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No.001] 과거의 영광을 다시 한 번 TTT2 PT.2 <타겟유저>
    [GameReview] 2014. 5. 12. 23:30

    유저 타겟층은?

    TTT2의 소식은 다음과 같은 유저들에게 솔깃 할 정보였다.

    1. 기존 5,6 유저

    2. 이전 TTT세대 유저

    5,6의 유저들은 이제 슬슬 지겨워 질 시리즈의 신작이 나왔기에 관심사였고 TTT유저들은 옛날의 향수를 다시 느껴보기 위함이었다.

    위의 유저들의 입장에서 보았을 때 경험한 TTT2의 포지션은 실제로 이랬을 것이다.


    전 시리즈에서 이어지는 유저

    장점
    1. 6BR 시스템에서 태그 시스템이 추가 된 시리즈로 새로운 시스템과 2VS2로 좀 더 볼륨감이 늘고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음
    2. 새로운 케릭터와 아이템 등이 추가 되며, 이전 1케릭 당 ID카드를 만들어야 했던 부분이 계정 개념으로 바뀌어 카드1장으로 즐길 수 있게 되었다.(갱신 불필요)
    3. 철권 넷을 이용하여 커스터마이징을 하고 여러가지 온라인에서 할 수 있는 행동이 많아졌다.

    단점

    1.기존의 시리즈에서 한 케릭터만 연습하거나 자신이 있는 유저라면 2VS2라는 환경에 진입 장벽을 느낄 수 있음
    이러한 유저의 경우 한케릭터에 대한 숙달도가 오래되었기 때문에 하나의 케릭터를 최소 보좌할 수 있는 케릭터를 새로 배워야 한다는 부분에서 부담감이 있을 수 있다.

    2.이전 시리즈에서 시스템이 추가 되었기 때문에 숙지할 사항이 더 생겼다.


    올드 TTT유저

    장점
    1. 이전 시리즈의 케릭터도 등장하고 새로운 TTT시리즈를 즐길 수 있다.

    단점
    1. TTT1에서 너무 많은 부분이 바뀌었다. 이 갭은 단기간에 메꾸기에는 진입장벽이 높으며 여기에 1회 게임 비용이 높은 이 게임을 하기에는 부담이 크다.


    이러한 문제점을 개발사는 인지 하고 있었을까? 혹은 했다면 어떻게 해결하려고 했을까?

    TTT2는 차기작으로 기대가 크며, 그만큼 중요한 타이틀이기 때문에 초반 런칭에서도 신경을 많이 썼다. 

    당시 국내에서 로케 테스트를 진행할 때 설문조사 문항을 보면 개발사에서도 상당히 게임의 난이도와 진입장벽에 고민을 하고 있다는 것이 느껴졌다.
    TTT2의 특징이자 중요한 퍼포먼스인 신 기술 태그 어썰트와 태그 크래시는 이전 시리즈의 바운드 시스템에서 더 발전한 스킬을 요구 하는 기술이었다.
    당시 필자만 해도 계속 철권 시리즈를 플레이 해왔으나 조금 어렵다고 느낄 정도의 난이도 였으며, 초보 유저라면 이 시스템에 적응하기 위해서
    많은 훈련이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되었다.

    개발사는 편의성을 고려하여 태그어썰트 시 태그 버튼을 누르고 있으면 자동으로 파트너가 공격을 하는 시스템을 넣어 주었지만 게임의 특성 상 
    상황 별 콤보를 고려하여 사용해야 되기 때문에 초보의 갭과 고수의 갭을 클 수 밖에 없었다.


    문제점

    TTT1에 비해 시리즈를 거듭하면 쌓아진 갭은 초보와 고수와의 갭을 매우 크게 만들었다. 예를 들어 TT1의 국민 케릭터 카자마 진의 국민 콤보를 보면

    풍신권 -> 나살문 일 콤보 인데 고수의 콤보가 여기서 발전한다고 해서 이 콤보와의 격차가 크지 않다.
    하지만 TTT2의 기본 콤보(기술표에 등재된 쉬운 난이도 콤보)와 태그어썰트에 벽콤보 까지 가미된 숙련된 유저 콤보의 데미지 갭은 상당하다.

    물론 시리즈가 거듭되면서 시스템이 계속 추가만 된 건 아니다.

    철권4가 크게 성공하지 못하자 철권5는 마치 정통의 철권 시리즈로 회귀하는 것 처럼 시원한 개편으로 유저들에게 어필  했다.
    불필요 한 시스템과 이해가 어려운 진입 장벽을 최소화 한 것이다.

    새로운 시리즈가 발매되면 새 시스템이 추가 되고 요소가 추가되는 것은 당연하게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요소가 어렵거나 난이도가 높아 스트레스가 된다면 고려 해봐야 할 것이다.


    철권 시리즈의 하라다 PD'철권 레볼루션에서도 진입장벽이 낮고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방침은 소울칼리버 로스트 소드에도 반영 될 것 같다.'


    물론 개발사에서도 고심한 흔적이 보인다.
    TTT2에서의 느낀점은 이후 철권 레볼루션만 봐도 파격적이고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고 생각  한다.


    '어려운 시스템은 빼고 호쾌한 액션을 쉽게 즐길 수 있게 한다.'

    하지만 모두의 기대를 한 몸에 받은 AC판 철권인 TTT2는 한 마디로 너무 어려웠다. 또 비쌋다. 

    이러한 이유로 철권 게이머는 감소하고 그들만의 리그로 매니악해진 게임으로 변한 철권이었다.
    이 부분은 철권  배틀팀 활동을 하고 있는 나에게는 확실하게 느껴지는 부분이었다.


    >다음 파트 게임 요소로 계속 됩니다.


    TTT2메타 크리틱

    http://www.metacritic.com/game/playstation-3/tekken-tag-tournament-2/critic-reviews 

    ※ 본 리뷰는 개인의 분석과 의견으로 작성 되었습니다.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