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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스타 2014 어떤 게임들이 나올까?
    [GameReview] 2014. 11. 22. 11:01

    2014 지스타가 개막했습니다.

    저는 업무에 치여서 가볼 기회는 없을 것 같지만 공개작과 영상, 기사 등을 보면서 이번 지스타에 대해 주절거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올해는 대형 제작사에서 그렇다할 이슈가 없어서 침체다 뭐다 했는데 이번 지스타에서는 과연 어떤 작품들이 공개되었을까요?


    넥슨 코리아




    참고 기사: http://www.inven.co.kr/webzine/news/?news=121808

    넥슨은 이번 지스타에서 선 프로모션으로 돈슨의 역습이라는 캐치 프레이즈를 걸었습니다.

    돈슨이라는 용어를 직접 언급하면서 자숙 및 정화의 이미지 체인지를 노린 것 같았지만, 돈슨==현질이라는 공식에 

    느닷없이 대량의 게임으로 승부하겠다고 하는 부분은 조금 아쉬운 마케팅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논리적이라면 현질의 완화 정책같은 게 공개가 되어야 하지 않았을까 합니다.


    이번 지스타에서는 역대 최대 스케일 15작품 공개라는 타이틀을 걸고 메이플 스토리2, 공각 기동대같은 대규모 프로젝트 부터

    마비노기 듀얼, 야생의 땅 듀랑고 등 탄탄한 모바일 게임 라인업을 자랑하였습니다.

    물론 요즘 투자자들의 기대는 모바일에 있으니 모바일을 공략하는 부분은 나쁘지 않은 선택 같습니다.


    메이플 스토리2

    한동안 잠잠했던 넥슨의 신작 메이플 스토리2! 그동안 신작 개발보다는 ip구입이나 퍼블리싱으로 가던 넥슨이 드디어 메인 타이틀 급의 신작을

    발표했습니다.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캐릭터와 쉽고 거침없는 진행 방식 그리고 풍부한 컨텐츠로 인한 유저 시나리오 발생 요소

    유저들에게도 상당히 기대를 받는 게임으로 15년 베타 테스트 예정입니다.


    메이플 스토리2 티저



    생각해봐요

     성공한 전작을 뛰어넘기 위하여 선택한 과감한 그래픽 변화와 귀여운 디자인으로 전연령층을 공략할 것 같습니다.

     진입장벽도 상당히 낮아 이러한 부분에서는 문제가 없을 것 같으며, 워낙 큰 프로젝트다 보니 회사에서도 신경을 많이 쓸 것 같습니다.

     기본적인 전투와 성장 외에도 다양한 생활 컨텐츠가 많아 유저 시나리오 발생도 많이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공각 기동대 온라인

    넥슨의 자회사 네오플의 프로젝트인 공각기동대 온라인 베일에 싸여있던 이 게임! 이번 지스타에서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는데!


    영상으로 보기엔 SF FPS장르에 공각기동대 컨셉이 가미된 것 같습니다.

    각 캐릭터 마다 스킬을 사용하는 모습이 있는데 이것만 가지고는 미리 판단하기는 무리가 있을 것 같습니다.

    IP를 이용한 게임이다보니 원작 판권을 가진 쪽이 얼마나 개입하냐에 따라 개발진의 의도나 색이 제대로 묻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일본쪽이  검수도 매우 까다로워서 스트레스 받을텐데 기획자나 PM분들 고생할 거 같네요.

    아직까지 보여준 모습으로는 뭐라고 판단하기는 애매합니다. 


    IMC GAMES - 트리 오브 세이비어

    마치 한 폭의 그림책을 보는 듯한 그래픽 컨셉의 트리 오브 세이비어

    예전 라그나로크의 향수를 불러일으킬만한 작품인 것 같습니다.

    3D의 화려함 속에서 2D의 장점인 따뜻함으로 승부를 보는 이 게임

    아직 공개된 부분이 많지는 않지만 좋아할 게이머들이 있을 것 같습니다.


    야생의 땅 듀랑고

    넥슨 모바일 프로젝트의 기대작 야생의 땅 듀랑고 입니다.

    이제까지 공개된 정보를 보면 기본은 생존 시뮬레이션이며, 탑뷰 방식의 시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게임의 목표는 야생의 땅에서 계속 생존하면서 세력과 자원을 늘리고 정착하는 것이라고 보입니다.

    여기서 협동과 다른 무리와의 갈등이 나오는데 이 부분을 어떻게 그려나갈지가 궁금합니다. 

    모든 유저들이 같은 시간에 플레이 한다는 보장이 없는데 이 부분을 실시간으로 동기화 할 것인지

    또 그렇지 않다면 트레일러에서 보는 모습과 같은 재미가 느껴질까 의문이 듭니다.



    엔씨 소프트


    엔씨소프트는 주력 매출 게임인 리니지1의 실적에 따라 회사의 평가(주식)가 좌지 우지 되고 있었습니다.

    모바일이 새로운 시장으로 각광받는데도 모바일 관련 소식이 없는 엔씨 소프트는 상당히 저평가 되면서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리니지 이터널과 프로젝트 혼의 클라우드 게이밍과 모바일 버전 시연으로 이러한 투자자들의 걱정이 조금 안정 되지 않을까 기대 됩니다! 


    리니지 이터널

    첫 공개에서 상당한 반응을 불러왔던 리니지 이터널이 이번 지스타를 맞아 이젠 플레이 가능한 버전과 영상을 공개 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게임은 11년 첫 공개 후 그 때 서비스를 했었다면 좋았을 텐데... 

    디아블로3가 나온 이후에 보여주는 모습은 더 이상 파격적이거나 반전의 요소는 볼 수 없었던 것 같습니다.
    현재 비슷한 방식의 탑 뷰 액션 RPG인 로스트 아크가 더 화려한 비주얼과 액션 그리고 트레일러가 

    실제 실기 영상이었다는 부분으로 더욱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알 수 없지만..)

    힘내세요 리니지 이터널! 이 게임만의 매력요소와 차별점을 찾길 바랍니다.



    프로젝트 HON(혼)

    지스타 전 날 공개된 엔씨 소프트의 미스테리한 신작 프로젝트 HON(이하 혼)!

    의문의 신작이라 궁금했는데 공개된 영상을 보니 메카닉 슈팅 액션 물이었습니다.

    우리나라 게임 업계의 금기시 되는 메카닉 장르!ㅜㅜ 개인적으로 메카닉 상당히 좋아하지만...

    현재 공개된 영상으로 보면 아직 개발 진척도가 많이 진행되진 않은 것 같습니다.

    올해 런칭 했던 타이탄 폴 등 메카닉 FPS나 슈터 장르가 힘을 못 쓰고 있는데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고 잘 해낼 수 있을까요?

    메카닉 매니아를 노린다면 고증및 밀리터리 감수에도 좀 신경을 많이 써주길...



    스마일게이트


    이번 지스타에서 넥슨과 엔씨 그리고 스마일 게이트로 대작 회사가 좁혀지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던 이유는 바로 스마일 게이트의 야심작 로스트 아크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로스트 아크

    리니지 이터널과 비교될 수 있는 같은 장르의 로스트 아크는 게이머들의 눈을 사로잡았는데 

    일단 언리얼 엔징이 가지는 유려한 배경 그래픽

    트레일러에서 보여지는 내러티브 요소

    각 캐릭터의 독립 자원 사용과 트라이 포드 시스템을 이용한 다양한 스킬의 조합을 이용한 전투의 재미

    소셜 액션 및 생활 레벨을 이용한 유저 시나리오 발생 요소

    같은 부분으로 눈여겨 볼만한 작품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런 건 나와봐야 알겠죠?



    이외에도 많은 작품들이 공개되었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좀처럼 공개되지 않았던 신작들 위주로 다뤄 보았습니다.

    할 말이 더 있다면 또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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