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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보는 18년 현재 세계 게임 시장의 트렌드[GameReview] 2018. 7. 11. 00:09
서양
아직도 기술력과 퀄리티는 선도하고 있음
작품 하나 하나의 개발 비용이 크고 시간도 오래걸리므로 기대치 이하의 흥행일 경우 리스크가 큼
(갓 오브 워, 라스트 오브 어스, 위쳐 시리즈와 같은) 해당 개발사들은 이 하나의 타이틀에 사활이 걸림
다양한 방향으로의 시도 아직도 창의적인 작품들이 인디나 AAA급을 따지지 않고 나오고 있다
유비 소프트의 많은 스튜디오들이 서로 커뮤니케이션하면서 퀄리티를 유지하는 개발 시스템은 궁금
일본
무리한 작품 찍어내기로 인한 퀄리티 저하
강력한 IP들을 이용한 다작 러시, 퀄리티 있는 명작은 보기 힘듦
특히 UI/UX 부분이 지나치게 구식인 부분이 보일때가 많음
FHD 이상의 레이아웃이 아닌 구 해상도 레이아웃을 아직도 사용하는 느낌
일본의 경우도 오랜 경험에서 오는 예상에 따라 IP게임들의 기대 수익을 추측하는 듯
그리하여 최소한의 퀄리티로 판매량을 유지 다작으로 수익창출하는 모습
닌텐도 스위치는 젤다와 마리오 같은 독점 퍼스트 파티 이후 다시 해당 퀄리티 급의 AAA작품을 만드는데 시간이 꽤걸릴 듯
그전에 유저들을 잡아둘 수 있는 좋은 작품이 필요
물론 일본이 서양게임에게 뒤지는 퀄리티만을 보이는 것은 아니다 코지마 사단의 게임을 보면 충분히
고 퀄리티의 게임이 나올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AAA급 한 작품의 개발을 위한 투자 비용이
계산했을 때 수지가 나지 않기에 현재의 모습이 되지 않았을까
중국
무섭도록 빠른 개발력에 퀄리티 또한 뛰어남 기술력은 이미 정상 수준
인력의 투입을 아까워하지 않음
서브 컬쳐 분야도 상당한 수준으로 게임 뿐 아니라 애니메이션 분야까지 세력을 넓히고 있음
아직 컨셉이나 조잡함 표절등의 문제가 있지만 이러한 부분은 자기들만의 색을 만들어가는데서 오는 과도기 현상
국가 정책이 유일한 장애물
한국
수익을 위한 게임 개발 지향
신규 개발의 경우 확실한 분야만 파는 느낌 (수익이 검증된 자동MMORPG류의 게임 개발)
세계 트렌드와는 좀 거리가 있음
배틀 그라운드의 경우 컨텐츠의 인기 지속성을 유지할 수 있는 추가 운영에 기대
넥슨의 메이플, 피파, 서든 어택의 여름 방학 성수기 파워는 죽지 않았으며, 중국에서 던파는 아직도 주력 매출 드라이브
콘솔
PS4의 경우 대단한 인기를 끌며 다시 콘솔 게임기의 왕좌를 차지했다. 연령층이 높아진 것도 있지만 PC시스템 구성 가격 증가 (암호화폐 이슈 및 PC부품 가격 급등)도 원인이 되지않나 싶다.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왠만한 주력 AAA급 게임들을 즐길 수 있으며, 연령대가 올라가면서 솔플 성향이 강하기 때문에 3~40대 남성 유저들이 콘솔 시장으로 눈을 돌린 것 같다.
PS5 루머가 있는데 내년 후도 아마 안나오지 않을까 싶다. 물론 하드웨어적인 한계도 있지만 큰 부분은 일본 게임 개발력이 다음 세대를 감당하기 어려워 보이기 때문이다. 주력 시장인 2D나 만화풍의 그래픽인 일본게임은 현재 FHD에서도 힘들어 하는 것이 보인다.
엑스박스의 경우 스콜피오까지 나왔지만 너무 여유롭다. 독점작의 메리트가 약하고 기기자체의 매리트는 4K 대응인데 4K를 위해서 살 사람도 있겠지만 4K디스플레이를 소유한 소비자에 한하게 되므로 더 필터링을 거치게 된다.
스위치는 기본 기기의 컨셉이 휴대 및 거치 추가로 LABO등의 창의적인 주변기기를 출시하면서 독점작과 기기의 매력을 동시에 어필하고 있다. 하지만 강력한 독점작의 후속타가 필요한 시점이며, LABO와 같은 DIY요소가 과연 재미요소일지 고려 해봐야 하지 않을까?
정작 힘들게 만든 종이 골판지 컨트롤러로 할 수 있는 행동은 매우 적거나 단순하다면 빠르게 흥미를 잃어버릴 것이고, 이 브랜드에 부정적인 이미지가 될 것이다.
모바일
국내 모바일에서는 중국의 강세가 보인다. 우리나라의 소위 덕후 게임들이 중국 개발사의 퀄리티에 넘어간 것이다.
(벽람항로, 붕괴, 소녀전선 등)게임의 퀄리티가 높고 모에요소도 확실하게 있어서 덕심과 겜심을 동시에 잡은 것이 아닐까 싶다.
모에의 원조인 일본은 게임 자체는 떨어질 수 있어보이지만 강력한 IP로 버티고 있다. (페그오, 아이돌 마스터 시리즈 등)
드래곤볼 레전즈의 경우 여태껏 있어왔던 단순한 카드 배틀 물이 아니라 연출에도 신경을 많이 써서 IP와 게임성을 어느 정도 만족한 것으로 보인다.
국내 개발사는 안전빵 컨텐츠인 자동사냥 MMORPG에 집중하고 있으며, 리니지M과 같은 게임들이 현재에도 인기/매출 순위 상위권을 벗어나지 않고 있다. 이러한 온라인 RPG게임은 자신의 투자 재화가 고스란히 인 게임 재화로 남으며, 이 가치가 보장이 되기 때문에 쉽사리 버리고 떠나기 쉽지 않다. 물론 과도한 도박성 가챠류의 컨텐츠에는 어느 정도 관리가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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